시집도 안간 묜이가 왠 아들이냐고요? "Kimhong Doeun" 한국나이로 5살 되는 캄보디아에 있는 제 아들입니다.
우연히 아는 분의 싸이에서 후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저도 후원하게 된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 후원을 시작하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의 사진을 받게 됩니다.
완전 잘생겼죠? 카리스마를 마구마구 뿜어내고 있어요 :) ㅜㅜ 레이스같이 늘어진 티셔츠를 보니 맘이 아푸네요.
이건 엄마랑 찍은 사진이에요. 엄마가 저랑 동갑이더라구요 -ㅅ-; 역시나 인상이 한 포쓰 하는..킴홍이 ㅡ_ㅡa
처음으로 받은 편지입니다. 아직 너무 어려서 글은 쓰지 못하고 손바닥을 그려 주었네요 :)
후원받는 아이들은 후원자와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요..다만 크메르어 이기 때문에..제가 한국어로 편지를 쓰게 되면
봉사하시는 분들이 영어로 번역을 하고 또 크메르어로 번역이 되어 가기때문에 2~3달이 소요됩니다. 영어로 쓰면 더 단축되고요.
저는 아직 한번도 못보냈어요 ; _ ;
후원금은 한달에 3만원이고 매달 자동이체 됩니다. 이렇게 후원되는 기금은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각각의 가정에 지급을 했었는데 지역사회가 낙후되어 한 가정이 후원금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가 노름을 하는 등의 안 좋은 사례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기부가 됩니다. 킴홍이와 같이 후원받는 아이들의 후원금이 모여서 지역발전을 시키는 거죠..학교도 짓고 우물도 파고.. 전염병 예방주사와 부모의 교육 등을 받습니다.
단, 후원을 받게 되는 아이와 부모는 이러한 지역의 혜택에 있어서 1순위의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개인 선물 또한 아이들끼리 비교의 대상이 되어 얼마전에 금지가 되었다고 해요. 다만.. 우물파주기(20만원) 등과 같은 선물을 하게 되면 10명의 후원금이 모여(우물 하나 파는데 20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그 지역에 우물을 파게 됩니다.
사실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을 먹고 기생충에 의하여 죽는 아이들의 수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고작 물 때문에..
후원을 하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는 분께 권해드려서 그 분께서도 인도의 여자아이를 후원해주고 계세요..:)
제가 후원을 하는 단체는 플랜코리아 라고 우리나라에서도 전쟁 이후에 도움을 받았던 단체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되어 역으로 다른 나라를 돕고 있다고 해요. 역사가 깊은 만큼 단체의 비리를 걱정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것 같습니다.
종교와도 무관한 단체입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여유가 되신다면 도와주시기 바래요.
언젠가는 킴홍이를 직접 만나러 가는 날을 기다리며..^-^
플랜코리아 http://www.plankorea.or.kr/
* 한국에 있는 애들도 어려운 애들 많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아이들은 정말 생사가 오가는 아이들입니다.
제 작은 도움을 목숨을 건질 수 있어요.. 저의 관점이니 뭐라 하지 마시길..